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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김기춘, 주갤럼 제보사건정치, 경제, 사회/정치 2016. 12. 8. 07:52박영선, 김기춘, 주갤럼 제보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2차 청문회에서 사건 하나가 터졌습니다. 그동안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모른다고 계속 강력하게 주장을 해왔는데, 그게 알고보니 거짓 증언임이 밝혀졌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청문회 도중 dc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의 한 유저가 우연히 시청했던 동영상에서 김기춘이 최순실 언급하는 걸 옆에서 보고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동영상은 jtbc의 시사스포라이트의 한 장면이었고 이 당시 내용은 2012년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2014년까지 최순실을 몰랐다고 증언한 김기춘의 말은 거짓이였던거죠.
제보를 들은 박영선 의원은 바로 맞받아치기 위해 제보자의 영상을 확보, 바로 증거로 사용을 했고, 이내 김기춘은 알고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있는데, 도대체 왜 고위공무원들은 이렇게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는지원..
청문회에서 김기춘은 나라를 위해 40년간 달려왔다고 발언했지만, 그게 나라를 위한건지 개인의 사리사욕 때문인지는 국민 모두가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
혼자 쓸쓸히 앉아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