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드 럭셔리 시장 제네시스 G80 과 벤츠 신형 E 클래스 격돌정치, 경제, 사회/경제 2016. 6. 12. 20:25
5천만~ 8천만 사이의 미드 럭셔리 시장을 둘러싸고 현대의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 여름 대격돌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12일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사전 계약을 13일부터 돌입하고 내달초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G80 은 기존 현대차가 판매하던 제네시스 DH 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2일 개막한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 되었습니다.
제네시스는 사전 계약과 동시에 이슈 선점과 신차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13일 현대 차원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고객확보 차원에서 제네시스는 최상위 모델인 EQ900 에 적용하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일부를 G80 구매 고객에게도 적용할 방침입니다.
기존 3년 6만km 의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 10만km 으로 늘리고 3년간 무상으로 소모품 일체를 교환할 수 있는 차량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전국 8개 한옥 호텔을 이용 할 수 있는 호텔 서비스도 마련 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무려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E 클래스 출시를 통해 국내 럭셔리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네시스와 벤츠 E 클래스의 고객층이 겹치는 두 차량 모두 다음 7월에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여서 대대적인 프로모션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한국은 전세계 E 클래스가 3번째로 잘 팔리는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좋은 차와 확실한 서비스 대결로 두 차종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