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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전지현의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추이문화, 예술,여행/문화 2016. 12. 29. 21:10
이민호 전지현의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추이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딱히 경쟁자가 없는 동 시간대의 여러 드라마와 비교해 볼 때, 이민호 전지현 파워가 새삼 작아지는 기분입니다.
오히려 동시간대의 kbs 오마이금비와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팬덤 팬들에 힘입어 더욱 약진하는 모습이 두드러지는 경향입니다. 실제로 여러 싸이트를 돌아다니다보면 인기척도인 짤방만 보더라도 역도요정 김복주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첫방영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이민호와 전지현의 캐미를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반에 보여줬던 참신함은 어디로 가고, 전지현의 전작 별에서 온 그대보다 재미와 감동면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사실 2013년작인 별에서 온 그대와 2016년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 이 두 드라마의 공통점인 전지현이라는 배우를 떨쳐내더라도, 같은 집필진인 작가 박지은의 역량 한계가 아니냐라는 평론가의 극단적인 평가도 있는 편입니다. 그정도로 이 드라마가 현재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게 사실로 보여집니다.
수목드라마 시청률만 보더라도 특 A 급 배우치곤 초라한 성적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막장이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일반적인 드라마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권, 및 정치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린다란 뜻인 겁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의 반등 요소도 있습니다. 원래 12월 29일에 예정된 14화 방송이 아닌, 1화부터 13화까지 이야기를 요약한 스폐셜 방송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시청자들을 포용할 계획을 갖고있기에 다음주엔 좀 더 높은 시청률을 기대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6~7화가 남은 시점에 박지은 작가는 어떤 식으로 극을 풀어나갈지도 궁금하고, 또한 이민호 전지현 커플이 전작 별에서 온 그대처럼 시청자가 바라는 해피엔딩이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뻔한 스토리가 아닌 참신함이 돋보일 수작 드라마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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