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일본 웹툰 시장 2018 년 매출 순위표와 잡설

2018 년 일본 웹툰 시장 매출 순위표

한국은 일본과 달리 만화잡지 인프라가 2000년대 초반부터 붕괴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그 명맥을 살펴볼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다른 플랫폼으로 연결되었는데 그게 바로 웹툰 시장이었죠. 현재 한국 시장을 보면 웹툰쪽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화왕국 일본의 상황은 어떠할까? 일본도 피할 수 없는 디지털 세대교체가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만화잡지는 꾸준히 팔리는 일본이지만, 이전과 비교할 때 판매부수가 현저히 줄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잡지와 디지털 잡지와의 세대교체가 슬슬오고 있다는 조짐으로 봐도 무방하지요. 또한 메가톤급 히트작 만화가 요새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한 몫 할 것입니다.

<2018 일본 웹툰시장 매출 순위표> 

한국에서 웹툰시장은 기형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했고,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미리 일본 웹툰시장을 선점해버렸습니다. 그 결과는 2018 년 일본 웹툰시장 매출순위표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1위는 라인망가, 2위 픽코마 는 모두 한국 기업의 웹툰회사입니다. 1위 라인망가는 현재 라인 즉 네이버에서 만든 웹툰회사입니다.

2위인 픽코마는 카카오가 모기업인 웹툰회사입니다. 5위권내 한국 웹툰기업이 3개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며, 그 매출이 상당부분 일본 웹툰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어피치(카카오 캐릭) 오모테산도 매장 전경>

전세계 만화시장에서 1~2위 시장인 일본에서 한국이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본의 늦은 디지털 시장 대응은 기본이고, 일본인들 성향상 pc 보다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성향 때문으로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