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세균 세균맨 별명이 지어진 이유

국회의장 정세균 세균맨 별명이 지어진 이유

 

제 20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국회의장은 195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인재입니다. 원래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법에 의거 국회의장이 되면 자동으로 당적이 소멸되기 때문에, 지금은 무소속입니다.

잠깐 정치권 내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인정한 DJ 후계자, 소리없는 강자. 처세의 달인, 대표적인 실력파 관리형 정치인이라는 꼬리표에 야권 위기상황의 구원투수까지 불리우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 국회의장 선물로 지지자들이 보내온 세균맨이라는 캐릭터. 이름이 정세균이기 때문에, 캐릭터 이름이 같은 세균맨을 선물한 것이죠.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후 고마운 마음에 자신의 집무실의 책상에 세균맨을 계속 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업무를 보는동안 여러 대중 매체에서 집무실에서 촬영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 세균맨 캐릭터가 계속해서 카메라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업무를 하는 순간에도 책상엔 늘 세균맨이 붙어 있지요.^^

이 캐릭터는 어찌보면 국민과 소통하겠다라는 국회의장 정세균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젊은층 특히 네티즌들에게 마음을 얻기 충분했습니다. 정보빠른 한국이다보니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점점 생겨나기도 하고, 지지율도 상승하고, 이미지 메이킹도 성공하고..^^

 

 

 

 

이러한 책임의식을 느꼈는지 정세균 의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젊은층과의 대화를 통한 노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세균 의장의 인스타그램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에 맞지않는 대학교 과잠바를 입고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한다던가 하는 그런 노력들. 그 전의 정권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함과 젊은층과의 대화 노력이 정세균 의장을 더 멋지게 만들고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세균맨이 괜히 세균맨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