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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불구속과 삼성 불매 운동정치, 경제, 사회/사회 2017. 1. 22. 17:11
삼성 이재용 부회장 불구속과 불매 운동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서 미르,k 재단에 거액의 돈을 지불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불구속과 관련해서 많은 국민들이 "결국 법 앞에서 부자들은 제외 시키는 거냐?" 라는 질타와 함께 헌법 재판소 및 재판관에 대해 엄청난 비판이 일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네티즌들은 삼성 불매 운동까지 제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 삼성 비리 관련 고발했던 전 삼성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가전 제품이나 스마트폰 등 기타 삼성 제품들을 LG 나 기타 브랜드로 간다고 하면 약간의 타격이 있을 수 있겠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진 않으며, 삼성 최고의 캐시카우인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의 카드 및 보험 계열사를 바꾸는 것이 최고의 도움이 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인기 제품군들의 삼성 제품을 안사는 것보다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등 매월 들어가는 삼성의 돈줄을 막을 수 있는 다른 회사로 갈아 타는 것이 효과적인 불매운동이 될 수 있기에, 국내 삼성 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일파만파 퍼지다 보니 최근에 소수라 할지라도 꾸준하게 보험 및 카드 사용을 스스로 절재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어차피 한국내 재벌들의 구조상 털면 먼지 안나는 회사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러한 불매운동에 어떤 식으로 삼성 불매 운동이 번져갈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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