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국민체육센터 인분사건

풍무국민체육센터 인분사건
지난 2014년 4월에 개장한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풍무국민체육센터.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 공간은 주로 수영, 배드민턴, 요가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공간을 최근 한 시민의 무지한 소행으로 수영장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영장 내부에서 인분이 발생한 것.

문제가 발생하자 즉각 센터측은 운영중지를 하고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보통의 경우엔 수영장 물을 담는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들어 약품 소독을 하는데 이번 경우는 심해서 하루 휴업하고 새로운 물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정도 휴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시민들 사용하라고 준 풍무국민체육센터 운영 비용증가 및 불편을 초래하게 만든 시민의식 부재가 아쉽습니다.

그러고보면 한 기사에 따르면 수영장 물에 섞인 오줌량을 측정한 연구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오줌에는 요소, 암모니아, 아미노산, 크레아티닌 등의 질소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다만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살균제가 오줌과 섞이게 되면, 눈병과 호흡기 질환  그리고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은 천식까지 생길 수 있다고 발표했네요.

사람들 있는 곳엔 늘 안전불감증은 따라다니는 숙제인가봅니다.